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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LSP

케미컬가이 하이드로차지플러스 리뷰_by 좋댄다

by EOD Crew_좋댄다 2024. 9. 18.

안녕하세요!

좋댄다입니다😊

 

먼저 리뷰 작성전!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세차 카페 체험단을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뭔가 리뷰를 작성하다고 하면..

저에겐 이 제품 리뷰가 제일 먼저 해야할 숙제 같은!!......!!!

 

내용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이 여유로울때 읽어주세요 😊

 

그리고 뭐 아시겠지만

리뷰라는건 환경적인 요소나 개인적인 성향과 작업역량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해주세요!

 

 

그럼!

 

케미컬가이는

굉장히 많은 케미컬 라인업이 있는거 알고 계시죠?

 

 

케미컬가이 코리아에 들어가서

카다로그 PDF를 다운로드 받으면..

이렇게 끔찍하게 많은 케미컬들이 소개된 파일을 보실 수 있어요 ㅎㅎ

(이거 업데이트 좀 하셔야할꺼 같은데..)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로 개선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중 세라믹 코팅라인으로

하이드로 라인이 있죠!

 

위 다섯개 라인에 하이드로 스핀까지!

 

그 중 오늘 리뷰할 케미컬은

하이드로 차지에서

향과 작업성이 개선되어 출시된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

 

케미컬가이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케미컬 가이가 가성비 위주의 브랜드는 아니지만..

하이드로 라인은 특히나 가격대가 높은편이에요...😅

 

 

최근 LSP쪽에서 꽤나 핫했던

뿌리막 계열의 케미컬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케미컬가이의 기존 LSP 들이

발수보다는 친수 계열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초발수로 출시된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는

더 궁금한 케미컬이었어요!

 

 

패키징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케미컬 렉에 전시용품으로 둬도 좋을만큼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트리거는 스탑-직선 분사-스탑-스프레이 분사

2가지 분사가 가능한 트리거가 장착되어 있었어요~

 

 

 

 

1차 작업 (전처리 없이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

 

케미컬 패키징도 살펴봤으니 이제 사용해봐야겠죠!

 

 

1차 작업은 지인 차에 간단히 사용만 해봤어요~

 

작업 방법은 딱히 어렵진 않지만

일반적인 물왁스와는 다르게

어플리케이터로 도포 후

약간의 경화시간을 주고 버핑하는걸 권장하더라구요!

 

 

어플리케이터에 뿌려주면!

흠.. 기존 뿌리막들에 비해 향은 훨씬 좋네요..

뭐랄까.. 케미컬 색상과 딱 어울리는 소다향 비슷한 ..? 향이에요~

 

 

도포시 약간의 점성이 있는 느낌으로

물왁스보다는 작업성이 좀 있는 편이었어요..

 

 

권장 사항대로

1분 이내로 경화된 상태로 버핑하려면

본넷 기준 반판 정도 도포 후

버핑을 해야했어요!

 

버핑해보면...

일반적인 뿌리막 정도의 난이도로

약간의 잔사가 남긴 하지만

2차 버핑으로 대부분 정리가 되는 정도에요~

 

 

세라믹 코팅이라고 해서

제가 선호하는 날광을 기대했는데

그것보다는 살짝 묵직한 느낌의 광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 간단 사용에서의 느낌을 정리하면

 

- 거부감 없는 향

- 물왁스보다는 살짝 높은 작업 난이도

- 날광스럽기보다는 차량 본연의 색감을 살려주는 느낌의 광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2차 작업 (페클 - 글레이즈- 하이드로 차지플러스)

 

2차 작업부터는

제 차에 작업했고,

발수나 내구성까지 확인해봤습니다!

 

먼저 이번 작업은

 

 

세차를 끝낸 후

도깨비의 D01 페인트클렌저를 이지러스터로 작업 후

루미너스의 프렙 프로로 정리해줬어요!

 

 

 

그리고 케미컬가이 화이트라이트를

글레이즈로 올려줬어요~

 

 

도장면 정리를 마치고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와

알리발 어플리케이터,

클린 제로피니쉬 2장을 세팅!

 

 

어플리케이터에 적정량 분사해주고

 

 

도포해줍니다!

도포시 살짝 결이 생기는 느낌으로...

물왁스보다는 오너용 유리막 코팅 도포하는 느낌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도장면 뿐만 아니라

그릴, 라이트와 하이그로시, 휠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하여

라이트 부분에도 도포해봤어요~

 

 

버핑은 2~3차 버핑까지 해주지 않으면

약간의 잔사가 있는 편이긴 했어요~

 

도어 쪽은 일반 물왁스처럼

직분사로 작업해봤는데,

아무래도 어플리케이터로 작업시보다는

잔사가 확실히 많이 남아서..

혹시나 작업하신다면 어플리케이터로 작업하시길 추천드려요!

 

 

이런식으로 잔사가 남을 수 있으니까요...😅

(좌) 케미컬카이 화이트라이트 (우) 케미컬가이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

 

조명 차이가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가 조금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냥 제가 눈으로 비교했을때는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는

차분하게 색감을 짙게 올려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건 작업 다음 날

어느정도 경화 시간이 지난 후에요~

꽤 괜찮아보이죠!?😊

 

 

3차 작업 (발수 및 내구성 확인 및 레이어링)

 

작업성과 광도 부분은 어느정도 살펴봤으니

이제 발수와 내구성을 한번 봐야겠죠!?

 

 

라보코스메티카의 3ph 라인을 사용해서 세차 후

 

발수를 살펴봤어요..

 

처음 프리머스로 프리워시 해주고

 

 

고압수로 헹궈주는데..

 

흠.. 발수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에요..

 

 

발수가 깨지진 않았지만..

요즘 원체 발수가 뛰어난 LSP 들이 많다보니..

 

이정도면 중간정도로 보기에도 어려운 발수상태에요..

 

 

퓨리피카 도포후 셈퍼로 미트질 후엔..

 

 

 

거의 친수에 가까운 상태로 보였어요...

 

발수쪽은 좀 실망스러운게 사실이었어요..

 

 

비딩은 그나마.. 뭐.. 나쁘지 않았지만..

쉬팅쪽은 좀 처참했......🫠

 

라보코스메티카 3ph가 왁스세이프가 된다고는 하지만

케미컬 영향일 수 있으니..

 

일단 레이어링 후 다시 작업해보기로 했어요!!

 

세차 후 프렙으로 간단히 면정리만 해주고

 

레이어링 겸 다시 작업해줬어요!

 

지난번에 왁스가 좀 적었나 싶어서

분사량을 좀 더 늘려서 작업했습니다!

(뭐 전혀 상관없겠지만 기분이라도...😅)

 

 

도포량을 늘린만큼

잔사에 더 신경쓰며 버핑해줬어요~

 

 

광은 봐줄만 하죠? ㅎㅎ

 

2, 3차 작업을 어느정도 정리해보자면

 

- 도포량에 따라 잔사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 사용 필수

- 발수층이 케미컬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느낌

- 광은 확실히 색감을 살려주는 느낌

 

4차 작업(페인트클렌저 후 맨도장면에 다시 작업)

 

이번엔

발수층이 너무 쉽게 깨지는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작업에 문제가 있었나 싶어...

 

다 갈아엎고 새로 작업해보기로 했어요..

 

 

세차 후

AD 인핸스와 70% IPA 로 정리해주고

 

 

이번엔 아무것도 올리지 않은 맨도장면에

다시....

 

 

어플에 뿌려주고

꼼꼼하게 도포해줬어요...

 

20초쯤 후

 

버핑버핑!

 

흰색 계열의 차다보니 잔사 확인하는게 쉽지 않은편인데

밝은 날에 작업하니 작업이 좀 더 수월했어요~

 

그렇게 맨도장면에 다시 한번 작업을 끝내고!

 

 

다음날 경화된 상태에서 광도 찍어본 후

 

며칠 후

 

다시 발수테스트!

 

 

 

기존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발수를 보여주긴 하지만.. 흠..

 

테스트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

 

 

제가 여러번 사용하며 느낀

케미컬가이의 하이드로 차지 플러스

작업 방법은

 

- 직분사로 작업하기보다는 어플리케이터에 도포하여 작업하는 것을 추천!

- 다른 LSP 위에 작업하기보다는 맨도장면에 작업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간단하게 케미컬 리뷰를 해보자면

 

-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

- 패키징, 컬러, 향은 굉장히 좋은편!

- 작업성은 물왁스보다 불편함.

- 광은 색감을 잘 살려줌.

- 발수, 내구성 등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작업환경이나 도장면의 상태, 작업자의 스킬에 따라

저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수는 있습니다)

-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성능보다는 감성으로 접근하시기를 추천!

 

쓰면서도 뭔가 지치는 리뷰인데..

 

읽어주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